요즘 들어 부쩍 잠을 못잔다.
예전에도 쉽게 잠들고 깨는 부류는 못됐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같아선 병이라는 생각이 든다.
눈이 따가워 더 뜨고 있을 수가 없을 정도가 되어 누워도,
잡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머리 속을 어지럽게 뛰어 다닌다.
언제쯤 나도 편하게 쉽게 잠들 수 있을까...
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
되돌릴 수 없는 시간들
빛바랜 사진 속에 내 모습은
더욱 더 쓸쓸하게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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