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movie2008/08/16 15:04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Elephant(엘리펀트, 2003)

감독: 구스 반 산트
주연: 알렉스 프로스트 / 에릭 듈런 / 존 로빈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라리 우연이길... 상상이길... 바랬다.
이젠 엄연한 현실이 되어 버린 거실의 코끼리 이야기.

착한 영화 전문 감독으로 전락해버린 구스 반 산트... 그가 다시 "작가"로 돌아오는가?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Posted by iolo
life/movie2008/08/16 15:04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Edward Scissorhands(가위손, 1990)

  • 감독: 팀 버튼
  • 주연: 조니 뎁, 위노나 라이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팀 버튼과 조니 뎁 콤비의 위대한 탄생. 그리고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위노나 라이더를 추억하다.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Posted by iolo
life/movie2008/07/29 00:39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Clockwork Orange (시계 태엽 오렌지, 1971)

  • 감독: 스탠리 큐브릭
  • 주연: 말콤 맥도웰 / 패트릭 마지 / 마이클 베이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지막지한(?) 폭력성과 선정성으로 30년만에 DVD 출시된 스탠리큐브릭의 문제작... 이라는데...

불과 30년전엔.. 상상조차 허락되지 않던... 폭력이 지금은 현실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들의 삶은 여전히 시계 태엽 오렌지인걸...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Posted by iolo
life/movie2008/07/24 17:48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Buena Vista Social Club(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1999)

  • 감독: 빔 벤더스
  • 주연: 꼼빠이 세군도, 이브라힘 페레, 루벤 곤잘레스, 엘리아데스 오초아, 라이 쿠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실에 기댄, 허구의 타큐멘터리로 출발한 Buena Vista Social Club은, 그들이 허구 속에서 이룬 것보다 더 큰 꿈을 현실에서 이루어 냈다. 어쩌면 그것이 빔 벤더스와 라이 쿠더가 의도했던 것일지도...

빔 벤더스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인간의 별 볼일 없음과 그 별 볼일 없음의 위대함을 말한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을 먼저 들은 사람들에겐 음악에 담긴 알수 없는 깊이와 신비감의 근원을 설명하는 타큐멘터리가 될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를 보지않고 OST 혹은 그 이후의 음반을 들은 사람들도 많다. 미국 밑에 붙어있는 조그맣고 별난 사회주의 섬 나라로만 알려져 있던 카스트로의 나라 Cuba.., 그들의 음악은 나/우리의 꽉막힌(혹은 미국이 틀어막은) 귀를 열어주기에 충분하다. 어설픈 람바다와 살사, 그리고 삼바가 라틴 아메리카 음악의 전부인양 생각했던 나/우리에게, Cuban Jazz는 너무나 새롭지만 전혀 낯설지 않다. 100살이 다 된 꼼빠이 세군도의 노래가, 요즘 넘쳐나는 귀엽고 깜찍한 아무개들의 것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내 나이 탓 일까?

  1. Chan Chan
  2. De Camino A La Verada
  3. El Cuarto De Tula
  4. Pueblo Nuevo
  5. Dos Gardenias
  6. Y Tu Que Has Hecho
  7. Veinte Anos
  8. El Carretero
  9. Candela
  10. Amor De Loca Juventud
  11. Orgullecida
  12. Murmullo
  13. Buena Vista Social Club
  14. La Bayamesa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Posted by iolo
life/movie2008/07/11 20:23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Bandits (밴디트, 1997)

  • 감독 : 카챠 폰 카르니에
  • 출연 : 카챠 리만, 야스민 타바타바이, 니콜레트 크레비츠, 유타 호프만, 베르너 슈라이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탈옥한-여죄수-4인조-밴드 Bandits의 자유를 향한 외길 수순.

감각적인 영상과 사운드, 개성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만들어낸 독특한 독일 영화.

"델마와 루이스"와 자주 비교되지만,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 성공할 요소까지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를 보지 않고 OST만 들은 사람들은 어쩌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OST 만으로도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다. Catch Me의 북소리 만으로도 눈물을 나올 지경이다. 그것은 Bandits OST가 가진 최고의 미덕이다. 루나를 연기한 야스민은 실제 락 밴드의 보컬이며, 이 OST에서도 작사, 작곡을 하고, 기타를 연주하고, 또 노래를 불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Puppet
  2. If I Were God
  3. Its Alright
  4. Crystal Cowboy
  5. Catch Me (Short)
  6. Another Sad Song
  7. Blinded
  8. Like It
  9. All Along The Watchtower
  10. Shadows
  11. Time Is Now
  12. Photograph
  13. A'int Nobodys Buziness If I Do
  14. Wenn Ich Ein Voglein War
  15. Puppet (Luna & Angel)
  16. Catch Me (Film)
  17. Puppet Chase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life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Big Fish (빅 피쉬, 2003)  (0) 2008/07/17
Being John Malkovich(존 말코비치 되기, 1999)  (0) 2008/07/11
Bandits (밴디트, 1997)  (0) 2008/07/11
오후 5시  (0) 2008/07/06
친니친니  (0) 2008/07/05
내 어머니의 모든 것  (0) 2008/07/05
Posted by iolo
life/movie2008/07/05 16:06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Anna Macdalena (親你親你; 친니친니, 1998)

감독: 해중문
주연: 금성무, 곽부성, 진혜림, 장국영, 원영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흐의 미뉴엣으로 시작해서 미뉴엣으로 끝나는 영화.

영화 시작부터 빈틈없는 미장센으로 관객을 다그치더니... 익스트림 클로즈업에서 조차 멀리서 바라 보기의 시선을 유지하는 노련함을 보이는 신인같지 않은 신인 해중문.

곽부성의 부르는 경쾌한 리듬의 댄스곡으로 변주된 미뉴엣 30624700으로 눈물을 뽑아내더니, 목만이 당신을 사랑해요, 이미 알고 있어요라는 글이 각각 담겨진 두 개의 오르골이 들려주는 미뉴엣으로 진실을 마주 보라고 윽박지른다. 그리곤, 진혜림의 애잔한 보컬이 들려주는 미뉴엣으로 이젠 화해하자고 속삭인다.

영화 내내 떠날 줄 모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불편함은, 이렇게 감독의 짜여진 각본에 의해 카타르시스가 될 수 있을까? 그것이 나의 불만.

목만이는 우리 모두에게 있고 없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이 인생이다

영화에 별 셋, 장국영과 원영의의 노련한 마무리 그리고 진혜림의 노래 A Lovers Concerto에 별 하나 더.

그런데, 가후에게 미뉴엣을 가르쳐 준 할머니가 정말 목만이였을까?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life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Bandits (밴디트, 1997)  (0) 2008/07/11
오후 5시  (0) 2008/07/06
친니친니  (0) 2008/07/05
내 어머니의 모든 것  (0) 2008/07/05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0) 2008/06/29
흐르는 강물처럼  (0) 2008/06/29
Posted by iolo
life/movie2008/06/23 22:05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8월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August, 1998)

  • 감독: 허진호
  • 주연: 한석규, 심은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허진호의 장편 데뷔작.

폭주(?)라고 할만한 심은하의 연기가 인상적.

슬프지만 눈물이 나올 겨를이 없다. 그들은 영화 속의 8월을 살고 있으니까...

그렇게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때 쯤, 가슴이 아리다.

명불허전이라고 하기엔 당시에 유명한 사람은 스태프는 아무도 없었다. 감독은 이제 첫 장편 데뷔일 뿐이고, 배우들은 브라운관을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불가사의 한 영화다.

고진감래라고 하기엔 너무 재미있다. 러닝 타임 내내 전혀 씁쓸하지 않다. 오히려 영화가 끝나고 밀려오는 그 씁쓸함... 그럼 "감진고래"인가?

(서버 호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 위키에 있던 페이지를 옮김)

'life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0) 2008/06/29
흐르는 강물처럼  (0) 2008/06/29
8월의 크리스마스  (0) 2008/06/23
21그램  (2) 2008/06/22
느린 삶으로의 초대 - 안경(めがね)  (0) 2008/06/05
더 게임  (2) 2008/02/11
Posted by iolo
life/movie2007/12/11 17:13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모메 식당 (かもめ食堂, 2006)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주연: 코바야시 사토미, 카타기리 하이리, 모타이 마사코  

핀란드 헬싱키에서 홀로 "카모메 식당"이라는 오니기리(주먹밥) 집을 하고 있는 사치에... "이곳에서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아요." 라며 여유만만이지만...

가끔 동네 아줌마들이 유리창 너머로 신기한 듯 쳐다볼 뿐, 한 달 째 손님이 없다.

그런 식당에 첫 손님으로 들어온 핀란드 청년 토미는 뜬금없이 갓챠맨(독수리오형제)의 노랫말을 물어보지만 좀처럼 생각나지 않는다. (절때! 슈파슈파슈파슈파~ 독수리 오형제~ 따위의 노랫말이 아니다)

북 카페에서 만난 일본인 관광객 미도리부터 노래말을 알게되고...

눈 감고 지도에서 찍은 곳이 핀란드라 핀란드에 왔다는 미도리...

에어 기타 경연대회를 보고 핀란드에 왔다가 공항에서 가방을 잃어버린 마사코...

두 사람은 어느새 카모메 식당에서 함께 일하게 되고... 손님이 하나, 둘, 들기 시작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마법의 주문 "코피 루악"과 비법을 가르쳐 주고 훌쩍 사라져버리는 중년 남자...
(영화를 보면 비법이 나온다! 꼭 보자!)
가게 안을 째려보다가 들어와서 술 두 잔을 원샷하고 쓰러져 버리는 중년 여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을 봐도, 시놉을 읽어도, 어떤 얘기가 나올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저마다의 사연이 있겠지만, 영화는 그들이 살아온 인생에 무관심하고, 영화 속의 그녀들도 서로가 살아온 인생을 굳이 알려고 하지 않는다.

왜 하필 핀란드인지... 왜 하필 갈매기(카모메)인지... 왜 하필 주먹밥(오니기리)인지... 알려고 하지 말자.
그녀의 말 처럼 "세상 어디에나 슬픈 이야기는 슬프고, 외로운 사람들은 외로운 법"이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야의 하늘과, 북해의 검푸른 바다와, 그녀들의 일상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녀들의 "이랏샤이(いらっしやい)"와 함께 엔딩 크레딧이 오르고,
방금 내린 커피처럼 달콤쌉싸름한(?!) 행복감이 밀려온다.

"카모메 식당"은 그런 영화다. 말로...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소품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그런...

2006년 일본 인디 영화제의 화제작이라는데...
일본 인디 영화제는 "녹차의 맛",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같은 엉뚱하지만 따뜻한 영화들로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이제는 "숨은 보석"들이 모여있는 보물섬같은 느낌이다.

덧. 늘 그렇듯이 DVD로 영화를 주로 보는데... 이 녀석, 패키징이나 서플먼트가 너무 형편없다. 3000원짜리 떨이도 아니고... -.-;

'life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0) 2008/02/11
어거스트 러시  (1) 2008/01/29
카모메 식당...  (0) 2007/12/11
행복  (0) 2007/10/13
헐리웃의 연금술사들..  (0) 2006/09/10
사람따라 영화보기 - 허진호를 추억하다.  (0) 2006/01/30
Posted by iolo
life/movie2003/10/11 00:33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라고 했던가...

road.jpg

시인의 길은 그렇게 처음부터 외줄기였던 것일까.

내 앞에 놓인 수많은 갈림 길에 아연실색, 자포자기하게 되지만, 지나고 보면 괴로워할 것도, 망설일 것도 없는 외줄기인 것을...

이 길 끝에서 나는, 젤소미나를 추억하며 눈물을 흘리는 잠파노가 되지 않으리라고... 적어도 나는 그러하리라고... 페데리코 펠리니가 보여주는, 니노 로타가 들려주는, 서글픈 인간의 길을 애써 외면한다.

'life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다른 아시아 영화들...  (0) 2004/09/04
StringTheory을 다룬 다큐멘터리들  (0) 2004/09/02
화씨 911?  (0) 2004/07/26
BigFish  (0) 2004/04/06
La Strada  (0) 2003/10/11
K-PAX  (0) 2003/09/14
Posted by iolo
life/movie2003/09/14 23:08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K-PAX는 인간이기에 품고 살 수 밖에 없는 순수에 대한 갈망에 기대어, 나를 판타지 속으로 끌어들인다. 그리곤 이내 어설픈 사명감으로, 주인공과 K-PAX의 불완전함을 보여주며 애써 나를 안심시켜려 한다. 나는 그 계획에 속아서 다른 인간들과 함께 그냥 이곳에 남기로 했다. 일천광년의 은하 저 편에 있을 K-PAX와 프롯을 그리워하며...

'life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다른 아시아 영화들...  (0) 2004/09/04
StringTheory을 다룬 다큐멘터리들  (0) 2004/09/02
화씨 911?  (0) 2004/07/26
BigFish  (0) 2004/04/06
La Strada  (0) 2003/10/11
K-PAX  (0) 2003/09/14
Posted by iolo